쿠알라룸푸르에는 체라스(Cheras)와 다만사라(Damansara) 이 두 곳에 이케아 매장이 있다.
동쪽과 서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가까운 곳으로 이용하면 된다.
사용하던 이케아 지퍼백이 떨어져
겸사겸사 오랜만에 구경도 할겸 이케아 체라스점에 방문했다.
이케아에 들어가면
가격표에 있는 화폐단위와 언어만 다를 뿐
한국의 이케아와 별다를바 없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여기가 한국인지 말레이시아인지
사진으로는 알 수가 없다.
쇼룸을 구경하면서
인기제품 위주로 가격을 한번 살펴보았다.
편의를 위해 환율을 300원으로 계산해 보았다.
요즘은 280원대라 조금 더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다.
RISATORP 리사토르프
29링깃 (환율 300원 기준 8,700원)
한국 가격은 9,900원
POANG 포엥 암체어
319링깃 (약 95,700원)
한국 가격은 99,900원
GLADOM 글라돔 트레이테이블
69링깃 (약 20,700원)
한국 가격은 14,900원
이 제품은 한국보다 가격이 더 비싸다.
아마도 품목마다 차이가 좀 있는 듯하다.
3-WAY CABLE EXTENSION
30링깃 (약 9,000원)
한국에서는 멀티탭이라고 하지만
영어로는 CABLE EXTENSION이라고 한다.
한국 이케아에 같은 제품은 없어서
가격은 비교할 수 없겠다.
예전에 몇 개 구입해서 잘 사용 중이다.
LERBERG 레르베리
89링깃 (약 26,700원)
한국 가격은 22,900 (2024년 2월 현재는 세일 중이라서 20,600원)
KALLAX 칼락스 선반 유닛
299링깃 (약 89,700원)
한국 가격은 99,900원
튼튼해서 많이 사용하는 책장인데
무게가 좀 무거워서
구입해서 가져오기는 힘들고
배송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낫다.
이 제품은 말레이시아가 만원 정도 더 저렴하다.
VARIERA 바리에라 비닐봉지 정리대
10링깃 (약 3,000원)
한국 가격은 2,500원
RASKOG 로스코그 카트(35X45X78cm)
149링깃 (약 44,700원)
한국 가격은 44,900원
여기는 식탁&의자 섹션
KYRRE 쉬레 스툴
89링깃 (약 26,700원)
한국 가격은 24,900원
RAHOLT
179링깃 (약 53,700원)
접이식 매트리스인데
한국 이케아에서는 검색이 안된다.
한국에서 팔지 않는 제품일 수도 있겠다.
3단으로 접을 수 있는 매트리스인데
예전에 손님이 오실 때 구입해서
잘 사용하고 있다.
가볍고 쿠션감이 나쁘지 않다.
커버가 부직포라서 조금 허접하지만
보관할 때 먼지는 막아주니까 그걸로 됐다.
이케아에서 싱글 매트리스커버를 구입해서
씌워서 사용하면 위생적이고 좋다.
MULIG 물리그 옷걸이 행거
39링깃 (약 11,700원)
한국 가격은 15,000원
빨래도 걸어두고
옷도 걸어두고
구입해서 잘 사용하고 있는 행거.
BUMERANG 부메랑 옷걸이
23링깃 (약 6,900원)
한국 가격은 6,200원
여기는 어린이 가구 코너
한국 국민 수납장
한샘 샘키즈 수납장이랑 비슷한
이케아 수납장들.
색깔도 예쁘고
사이즈도 여러 가지로 잘 나와있다.
BAGIS 바기스 어린이 옷걸이 8P
9링깃 (약 2,700원)
한국 가격은 2,900원
애들 어릴 때 사서
엄청 잘 사용했던 튼튼한 옷걸이.
KALAS 칼라스
6링깃 (약 1,800원)
한국 가격은 2,500원
배고프니까 점심도 먹고
가격은 14.7링깃 (약 4,410원)
다시 구경을 시작합니다.
BOLMEN 볼멘 변기솔/홀더
5링깃 (약 1,500원)
한국 가격은 2,500원
ABYAN 오뷔온, 바디퍼프 3개
9링깃 (약 2,700원)
한국 가격은 3,500원
욕실 용품은
위생상 주기적으로 바꿔주는 것이 좋으니까
갈 때마다 사 오는 아이템
IKEA 365+ 식품보관용기
한국에서 락앤락을
많이 가져오지 않아서
몇 개 구입해서 사용 중인데
밀폐는 잘 되고 좋은데
뚜껑 닫을 때 많이 뻑뻑해서 조금 불편하다.
개인 취향으로는 락앤락이 더 나은 듯.
주방 타월도
이렇게나 종류가 많고
고무장갑도 꼭 사 오는 아이템이고
옆에 물병솔도 좋다.
더운 나라라서 그런지
집안일할 때 고무장갑을 잘 안 끼나 보다.
마트에 가면 고무장갑이
종류도 많지 않고
분명 브랜드 제품인데 품질이 별로다.
그나마 이케아 고무장갑이 튼튼해서 항상 구입한다.
ORDNING 오르드닝
큰 것 15링깃, 작은 것 12링깃 (약 4,500원, 3,600원)
한국 가격은 3,900원, 2,900원
이런 스텐 바트가 필요했었는데
이케아에 있었네.
한 개 사 와서 잘 사용하는 중이다.
SPLITTERNY 스플리테르뉘
7링깃 (약 2,100원)
한국 가격은 1,900원
볼 때마다
살까 말까 하다가
오늘도 안 사 온 아이템.
사이즈가 너무 작다ㅜㅜ
과일이나 채소 잘라서
담아놨다 먹으면 좋을 것 같은데.
BEVARA 베바라 밀봉클립
8링깃( (약 2,400원)
한국 가격은 2,500원
개미와 습기로부터
음식물을 지켜주는 아이템.
한국에서도 잘 사용했지만
매일 여름 날씨인 여기에서는
정말 잘 쓰고 있는 클립.
OFATAST 오프타스트
접시 4링깃 (약 1,200원)
한국 가격은 1,000원
코렐 같은 접시인데
저렴하고 미끄러지지 않고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모두 사용가능하다.
지퍼백들도 종류별로 있고
FARGRIK 페리리크 머그컵
5링깃 (약 1,500원)
한국 가격은 1,900원
JUSTINA 유스티나, 의자패드
19링깃 (약 5,700원)
한국 가격은 6,900원
가구가 옵션으로 되어있는 집에 살게 되면
사용감이 좀 있는 가구를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패드 하나 깔고 사용하면
깨끗하고 괜찮을 듯하다.
난 지퍼백 몇 개 사러 왔는데
정신 차려보니 장바구니가 왜 가득 차 있는 것인지...
이제 간식을 사러 가보자.
핑크 번에 블랙 소시지가 들어있는 핫도그.
혹시 이것도 블랙핑크와 관련이 있는 것인가.
(말레이시아에서 블랙핑크는 인기가 많다)
말레이시아 이케아 강추 아이템
커리퍼프!
6개에 단돈 7.8링깃
(낱개로도 판매함 1.4링깃)
조금 두꺼운 만두피 안에
카레와 계란 등을 넣고 튀긴 음식인데,
향신료 냄새도 거의 안 나고
살짝 자극적이면서
겉은 바삭하고 맛있다.
한 두 개 먹으면 든든해서
애들 간식으로도 딱이다.
집에 사서 가져가면
엄마 이케아 갔다 왔어? 한다ㅋ
매운 거 못 먹는 어린 아가들은 못 먹겠지만
웬만한 초등학생부터는 다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바삭함을 지키기 위해
입구를 활짝 열어두고 가져와야 한다.
이것은 흡사 붕어빵 같은 존재인 것ㅎ
말레이시아에 와서
많은 살림들을 이케아에서 구입했는데
가면 또 살 것이 있는
개미지옥 같은 곳ㅎㅎ
그래도 가끔 가면 너무 재밌고 그렇다.
이케아 배송이랑 구입 후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또
써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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